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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저자: 이정근

출판사: 좋은땅

ISBN: 9791138836142

출간일: 2024-10-25

가격: 19000 10%

배송 정보: 배송비 3,000원

책 소개

“인간이 세운 모든 것은 허물어진다. 집도 대궐도 성벽도 언젠가는 허물어진다. 인간이 세운 것은 무너진다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윤리와 도덕도 비켜 갈 수 없다. 만년 가는 집이 있고 억년 가는 성이 있다더냐?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억겁의 시간 속에서 찰나에 불과하다.”

목차

제1장 삼전도의 치욕 강화도의 비극 죽음보다 더한 굴욕 백성을 버리고 가는 놈이 임금이냐? 길거리를 배회하는 성폭녀 채찍은 반상 구별 없이 공평했다 나라가 망한 것보다 더한 치욕 산성의 공기는 살벌했다 전곶에서 하염없이 대기하는 임금님 조선 수군의 심장부를 보고 싶다 공포의 기병대 팔기군의 전설 대륙을 품은 사람과 망국을 껴안은 사람 붉은 돼지가 출몰하여 걱정입니다 잘 있거라 고국산천 다시 보마 삼각산아 압록강은 흐른다 다시는 고국에 돌아가지 않으리 그날 밤. 연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제2장 권력의 지도를 바꾸는 왕실의 혼인 왕자님의 첫날밤 실수였을까 의도적인 도발이었을까 옹녀의 조건, 귀문이 좁으면 거기도 좁다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는 왕실의 겹경사 제3장 배가 가득 실린 배를 타고 배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조선 최초로 외국 땅을 밟은 왕실 여인 하늘과 땅 사이에 두 아버지가 있을 수 없다 잠 못 이루는 심양의 밤 용서해줄 것이니 훼절하겠는가? 가축처럼 팔려 가는 조선의 백성들 포로 시장에서 마주친 모자의 피울음 동네 골목길에 어사화 쓰고 다니던 아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포로들 그들이 관사를 새로 지어 준 까닭은? 세자를 내보낼 테니 원손을 들여보내라 청나라의 최종 목적지는 북경(北京) 비틀어진 백악 장자승계를 방해하다 제왕학 교과서를 모르는 임금 원손과 세자, 엇갈린 1700리 길 압록의 물빛은 변함없이 푸르건만 환향녀의 눈물 전쟁 특수를 누린 주막거리 주저 없이 옷고름을 풀었다 내 아낙은 죽었소, 돌아가시오 돌아온 여자들 사회 문제로 시끌시끌 도성 제일의 옹녀 남별궁에 투입하다 한강의 명물 삼배탕을 아시나요? 심양에서 통곡하는 슬픈 모정 뒤를 쫓는 수상한 사나이 우리의 나아갈 길은 대륙이다 모정에 울다 쓰러진 세자빈 글은 칼보다 위험하다 뜨거운 감자 김상헌 척화의 거두 북행길에 오르다 나만큼 충성한 자 있으면 나와 보라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마 압록강아 망가망가는 질색이다 후궁의 치마폭에 놀아나는 임금 식량을 자급자족하라 조선 최초의 여성 CEO 의녀를 데려와 세자빈을 치료하라 황제의 죽음은 조선의 기쁨? 홍타이지의 죽음, 최명길과 김상헌에겐 행운 세자가 북경에 가게 되면 조선은 절망 제4장 대명제국 마지막 황제의 최후 북경이 부른다 가자, 베이징으로 명나라의 패망을 목격한 조선의 왕세자 대륙을 접수한 청나라 북경의 푸른 눈동자 아담 샬 목적을 이루었으니 이제 돌아가라 너희가 하면 산법이고 우리가 하면 셈법인가 세자의 귀환을 반기지 않은 부왕 노려보던 시선이 등 뒤에서 스멀거려 밀파한 세작을 조용히 불렀다 임금은 당하(堂下) 후궁은 전하(殿下) 다시 찾은 치욕의 현장 대적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조여드는 검은 손길 뒤바뀐 약방문, 누구를 위한 처방인가 슬퍼도 슬퍼할 수 없는 죽음 소현세자 땅으로 돌아가다 품속을 파고드는 불여우 세자를 바꾸고 싶다 사실을 은폐하고 왜곡하여 발표하라 매봉 아래 음골에서 월광욕 하는 여인 세자빈의 수족을 잘라라 제5장 임금을 바꿔야 나라가 바로 선다 제6장 저승사자의 콧노래가 들려오는 궁궐 왕비의 침전에 들어간 후궁 구중궁궐에서 벌어지는 암투 절벽에서 추락하는 여자의 마음 ‘네가 알어?’ 여자의 엉덩이를 왜 때려? 입 닫고 죽어 가는 사람들 며느리는 내 자식이 아니다 너, 혁명 공포증에 떨고 있니? 산채의 축제 제7장 최고 권력자와의 독대는 독배가 될 수 있다 아귀들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소 불쌍히 여겨 피안의 세계로 인도하소서 상자에 아이를 담아 빼돌렸지? 모르고 있었으니 제 발로 감옥에 가라 삭발한 여승과 어울리지 않은 조우 신념을 지키려는 자와 실익을 추구하려는 자 제8장 순진한 양은 호랑이 밥이다 역도들은 범상치 않은 놈들이다 갈팡질팡하는 대소 신료 혈서를 남기고 궁을 떠나다 왕이 총애하는 여인과 차 한잔 왕실과 혼인, 가문의 영광? 세자빈 뒤처리를 깔끔하게 제9장 기다리는 자에겐 기회가 없다 공격 받은 오합지졸들 ‘걸음아 나 살려라’ 성공한 반란은 용서될 수 있다고? 님아 님아 우리 님아 가지를 말어라

저자 소개

유네스코 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한자(漢字) 4965만자와 함께 50년. 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의 행간에서 진실(眞實)을 캐는 작가. 『이방원전』, 『수양대군』, 『신들의 정원 조선왕릉』, 『소현세자』, 『조선건국지』, 『뜻밖의 조선역사』, 『간신의 민낯』, 『진령군』, 『압록강』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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